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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 제천시의회 김정문(60) 의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8형사부(부장판사 전지원)는 21일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 의장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검찰과 김 의장은 원심 재판부의 사실오인과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모두 기각했다.김 의장은 대선 전인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회원과 친구 등에게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SNS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의원 시절 북한 김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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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방법원장에 충북 출신인 이상주(54·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오는 13일 부임한다.청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법원장은 지난 2일 단행된 대법원 정기인사에서 청주지법원장에 보임됐다.충북 음성 출신인 이 법원장은 충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4년 사법시험(26회)에 합격했다. 1988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17기)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최근 박근혜 정부시절 '국정농단'에 관련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항소심 재판을 맡아 정 전 비서관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형량과 같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지난해 2월 서울고법 형사 2부 부장판사로 근무할 당시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정치자금법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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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지난해 초부터 법정 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옥천군은 지난달 29일 이원면 용방리의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하던 2살짜리 암소 2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살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같은 농장의 다른 소 20마리는 혈청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와 6개월 이동 조치와 함께 3차례 더 검사를 받도록 했다.옥천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소 브루셀라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지난 2013년 후 몇 년 간 브루셀라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월 옥천읍 서대리에서 70여마리가 무더기로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12월 12일에도 옥천읍 삼청리 한 농장에서 브루셀라 양성반응을 보인 소 4마리가 발견돼 살처분하고 함께 사육하던
지역
뉴시스
2018.0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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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한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된 이중훈(58)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정식 재판에 회부돼 벌금 500만 원을 구형받았다.청주지검은 1일 청주지법 형사 4단독 이지형 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구청장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전 구청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넘겼다. 그는 지난해 10월 20일 오후 10시 25분께 청주시 직지대로 인근 주유소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은 이 전 구청장을 상대로 5분 단위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음주측정기에 입김을 불어 넣는 정도의 부는 시늉만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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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국민행복당 박경옥(44·여)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청주지검은 1일 박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씨는 군수 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께 선거사무원 등에게 일비를 주지 않고 선관위에 선거비용 등 회계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선거운동 대가로 박씨에게 법정 수당과 실비 외에 별도의 기름값을 받은 선거사무원 A(56·여)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여성은 1심에서 벌금 50만 원과 추징금 93만 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수당과 실비를 합해 선거법이 정한 일당 7만 원을 받기로 했으나 기름값 명목으로 93만원을 더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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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에 관여한 브로커 이모(52·구속기소)씨와 알고 지내던 정당인이 진천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불법정치자금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특정 후보 선거 캠프에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1일 이씨에게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위반, 제3자뇌물취득)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청주지법 이광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016년 2월 23일께 함께 사업 하던 B(54)씨의 금융계좌로 2000만 원을 받는 등 이씨로 부터 두 차례에 걸쳐 700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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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서(60) 전 한전 충북지역본부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보은군수 출마를 선언했다.구 씨는 23일 자료를 내고 “바른정당의 인재 영입에 따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돼 오는 24일 중앙당에서 임명장을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바른정당 당협조직위원장으로서 앞으로 바른정당 당세 확장을 위해 당원 배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6월 지방선거에 많은 인재를 발굴해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본인도 직접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위원장은 보은군 탄부면 당우리 출신으로 보덕중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1978년 12월 한전에 입사해 충북지역본부장, 본
정치/행정
뉴시스
2018.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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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충북지역 주택 거래량이 2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며 전달보다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주택 거래량은 1868건으로 전달(2504건)보다 25.4% 감소했다. 전년 12월(2279건)보다도 18%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무려 36.3%나 감소했다. 지난해 누적거래량은 2만57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다.5년 평균 누적거래량과 비교해 12.9%가 적었다. 이 기간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2802건으로 전달(2927건)보다 4.3% 줄었다. 전년 12월(2605건) 거래량보다는 7.6% 증가했다.누적거래량은 3만5139건으로 전년보다 6.6% 늘었다.
경제
뉴시스
2018.0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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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나용찬(64) 충북 괴산군수가 대법원에 상고했다.15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지난 10일 나 군수는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냈다.대전고법 제8형사부는 지난 8일 나 군수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나 군수는 2016년 12월 14일 오전 7시 50분께 견학을 떠나는 자율방범연합대 여성국장 정씨에게 "대원들과 커피 한잔 사 먹으라"며 찬조금 명목으로 20만 원(5만원권 4장)을 준 혐의(기부행위 제한 등 금지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해 3월 31일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인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가 야유회를 떠나는 현장에서 돈을
사회/교육
뉴시스
2018.01.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