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5일 흥덕구 송절동 산 97-2번지 일원 백로서식지에서 왜가리가 올해 처음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백로류는 포식자로부터 방어가 용이하고 먹이가 풍부하며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에 서식지를 형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송절동 백로서식지는 2000년도 이전부터 백로류가 서식하던 오래된 서식지이다.텃새화 된 왜가리, 중대백로는 2월 중순 서식을 시작하고 쇠백로, 황로, 중백로 등 철새인 개체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식을 시작한다.2020년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둥지가 500개 이상인 대규모 서식지는 15개이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개화하며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인 11일경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또한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단양군은 겨울의 매력과 흥미를 느낄수 있는 도보 여행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19일 밝혔다.우선,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km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특별한 관광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도심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단양강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0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같은 건물 2층에 있는 다누리도서관은 10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수변로에 자리한 단양구경시장은 먹거리 여행의 성
최근 내린 눈으로 충북 괴산군에 한겨울을 상징하는 눈꽃이 내려앉으며 특별한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도내 대표적 명품 둘레길인 칠성면의 산막이옛길은 아름다운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산막이옛길 인근 등잔봉을 오르면 눈꽃이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도 감상할 수 있다.늦가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계곡이 아름다운 화양동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수묵담채화 같은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사리면의 소매저수
관광일번지 단양군이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단연 발군이다.올해 3분기 충북 관광객은 약 1천6백만 명으로 그 중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려 6백만 명에 달한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2023년 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의 37%는 단양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다.무려 2백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한가운데 장군봉을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는 곳이다.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보은군은 속리산 길목인 말티재 단풍이 명품다운 가을의 형형색색을 뽐내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속리산 말티재 단풍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높이 평가돼, 2020년에는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됐으며, 단풍나무와 더불어 활엽수인 백합나무와 침엽수인 소나무 등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색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많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로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유로, 특히 속리산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는 관광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문광은행나무길은 문광면의 대표 관광지이자 괴산군의 명품 관광지로 손꼽히며, 이번 주 절정을 맞는다.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의 김환인 어르신께서 마을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탄생했다.사계절이 제각기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대한민국 관광 대표 도시 단양군이 관광객 1천만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군에 따르면 폭염, 폭우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전망이었지만 1∼9월까지 61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8월에는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 매화골 핫 썸머 페스티벌, 제1회 시루섬 예술제 개최 효과가 더해져 월간 관광객이 95만 명을 돌파하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달은 5월로 단양 구경시장 ‘K-관광 마켓’ 10선 선정, 다누리아쿠아리움 개관 11주년 기념
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 시작을 하고 있어 감홍난자(酣紅爛紫)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것으
도담삼봉 일원에 조성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단양군은 지난 10일 도담정원에서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마롱이·방울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도담정원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댐 저수구역을 단양군과 수자원공사(K-Water)가 협력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만㎡의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여기에 더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농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양은 천혜비경을 뽐내는 단양팔경이 있는 데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등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오감이 즐거운 가을철 여행지로 매력적이다.특히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최근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은 전국에 이름난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도 이끼터널과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가 가을로 물들어 도담삼봉을 찾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충북 대표 명승지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에 약 4만㎡의 유휴지에 조성한 가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군은 관수 작업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담정원 가꾸기에 노력했으며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척박해진 토지에서 어렵게 피어난 꽃들이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도담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출발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인 마늘과 고추 등 농산물판매장도 개장하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조 군수는 4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정우택 국회 부의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국회의원들을 만나 현안 사업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백야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농촌용수 이용체계개편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이다.화훼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화훼산업 기반을 조성해 음성군을 전문화훼 생산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조 군수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번 논그림의 주제는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으로 괴산군민의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괴산 여자씨름부의 건승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괴산군은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등 5가지의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2008년 ‘농악놀이’ 그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간 논그림을 조성하고 있다.매년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를 지나 수확하는 10월까지 시기별 생육상태에 따라 변화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을 논 그림으로 옮긴다.괴산군은 여자씨름부의 건승과 군민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조선시대 연풍 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을 논 그림으로 연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센터에서 육성한 청년 농업인단체 4H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문광면(신기리 778번지) 일원 5481㎡ 면적의 논에 유색 벼를 심었다.괴산군이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봄 향기 짙은 봄꽃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도심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심천면 약목리에 직영 중인 꽃 육묘장에서 겨울한파를 이겨낸 비올라, 오스테스펄멈, 크리산세멈, 꽃잔디 등 12만본의 꽃모종이 분양돼 지역 곳곳에 식재되고 있다.군은 꽃 육묘장에서 난 꽃들을 활용해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도심 거리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 꽃 육묘장은 겨울엔 봄꽃을, 여름엔 가을꽃을 재배하며 계절을 앞서 준비하는 곳이다.군은 지난 3월 20일 부터 이들을 시가지 주요 회전교차로, 교량 공중분, 관공서 입구 등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랜드마크’, 과일나라테마공원의 과일꽃들이 만개하며 특별한 봄의 생동감을 전하고 있다.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심 속 학습놀이터이자, 코로나블루 날리는 힐링쉼터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던 곳이다.일상회복과 함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노마스크의 자유로움과 함께 봄꽃 나들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투어’가 흩날리는 벚꽃비 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 단양 벚꽃 야경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000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km 구간에서 펼쳐졌다.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개화로 벚꽃이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