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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꽃봉우리/꽃봉오리
바다1 정지용 꽃봉오리 줄등 켜듯한조그만 산으로-하고 있을까요.솔나무 대나무다옥한 수풀로-하고 있을까요.노랑 검정 알롱 달롱한블랑키트 ...
황경수  |  2017-12-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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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9. <집으로...>와 <할머니의 먼 집>-할머니와 나
“미안합니다...사랑합니다...”옹이 박힌 손이 얼굴 가까이만 와도 진저리를 쳤다. 그 손으로 속 고쟁이를 열심히 더듬어 사탕 한 알 ...
박인영  |  2017-12-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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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닢새/잎새
바다1 정지용 미억닢새 향기한 바위틈에진달레꽃빛 조개가 해ㅅ살 쪼이고,청제비 제날개에 미끄러저 도―네유리판 같은 하늘에.바다는 ― 속속...
황경수  |  2017-12-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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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훔켜잡어/움켜잡다
바다1 고래가 이제 횡단(橫斷) 한뒤해협(海峽)이 천막(天幕)처럼 퍼덕이오.……힌물결 피여오르는 아래로 바독돌...
황경수  |  2017-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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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8. <여배우는 오늘도>와 <비치온더비치>-감독, 자신을 연기하다
여성 정체성의 탐구, 그 호방함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자신의 영화 초반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카메오 출연으로도 유명했다. 클린트 이스트...
박인영  |  2017-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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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칩어라/춥다
바람2 바람. 바람. 바람늬는 내 귀가 좋으냐?늬는 내 코가 좋으냐?늬는 내 손이 좋으냐?내사 왼통 빩애 젔네...
황경수  |  2017-11-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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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귀찮다/귀치않다
故鄕 정지용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산꽁이 알을 품고 뻐꾹이 제철에 울건만,마음은 제고향 진히지 않고 머언 港口로...
황경수  |  2017-11-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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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7. <레이디 맥베스>와 <미스 슬로운>-끝까지 가는 여자들
퇴로는 없다…오직 앞으로 나아갈 뿐!세상은 여자, 남자 어울리며 살아가는데, 그 세상을 근사치에 가깝게 담아내는 영화세상에...
박인영  |  2017-11-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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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슬어/슬프다
汽車 정지용할머니 무엇이 그리 슬어 우십나?울며 울며 鹿兒島로 간다.해여진 왜포 수건에 눈물이 함촉,영! 눈에 어른거려 기대도 기대도내...
황경수  |  2017-1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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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녀미다/여미다
무서운 時計 정지용 옵바가 가시고 난 방안에숫불이 박꽃처럼 새워간다.산모루 돌아가는 차, 목이 쉬여이밤사 말고 비가 오시랴나?망토 자락...
황경수  |  2017-10-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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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6. <여행자>와 <트윈스터즈>-입양아 돌아오다
뿌리 뽑힘과 뿌리 찾기...상처와 ‘희망’5월 11일은 ‘입양의 날’이다. 오랜 ‘해외입양’이라는 역사를 극복하고 국내입양을 활성화하자...
박인영  |  2017-10-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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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목아지/모가지
湖水2 정지용 오리 목아지는 湖水를 감는다. 오리 목아지는 자꼬 간지러워. ‘오리’는 ‘오릿과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발가락 ...
황경수  |  2017-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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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건늬다/건너다
겨울 정지용 비ㅅ방울 나리다 누뤼알로 구을러 한 밤중 잉크빛 바다를 건늬다. ‘겨을’의 ‘겨울’은 ‘한 해의 네 철 가운데 넷째 철’이...
황경수  |  2017-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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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5. <펀치 드렁크 러브>와 <버팔로 ‘66>- ‘미녀와 야수’
“이런 사랑, 꿈꿔도 될까요…”점점 사랑을 믿기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사랑의 판타지를 설득시키기란 더욱 힘들어진다. 진부하고...
박인영  |  2017-10-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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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4.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케빈에 대하여>-상처에 관하여
어떤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다어떤 상처 앞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상처와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절박한 것이 된다. 그리고 치유의 어려...
박인영  |  2017-09-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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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시약시/색시'
해바라기 씨 정지용해바라기는 첫시약시 인데사흘이 지나도 부끄러워고개를아니 든다.가만히 엿보러 왔다가소리를 깩! 지르고 간놈이-오오, 사...
황경수  |  2017-09-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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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이실/이슬'
해바라기 씨 정지용우리가 눈감고 한밤 자고 나면이실이 나려와 가치 자고 가고,우리가 이웃에 간 동안에해ㅅ빛이 입마추고 가고, ...
황경수  |  2017-09-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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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의 매치 컷'] 13. <언노운 걸>과 <더 디너>-선택의 기로
상처받은 타자의 얼굴에 응답하기리투아니아 출신의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1906~1995)는 주체가 주체로서 자신의 모습을 갖...
박인영  |  2017-09-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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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모롱이/모퉁이'
해바라기 씨 정지용해바라기 씨를 심자.담모롱이 참새 눈 숨기고해바라기 씨를 심자.누나가 손으로 다지고 나면바둑이가 앞발로 다지고괭이가 ...
황경수  |  2017-09-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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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담배대/담뱃대'
할아버지 정지용할아버지가‘담배대/담뱃대’를 물고들에 나가시니,궂은 날도곱게 개이고,할아버지가도롱이를 입고들에 나가시니,가믄 날도비가 오...
황경수  |  2017-09-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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