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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진주산업대책위원회 북이협의체(협의체)가 폐기물 처리업체 진주산업의 사업허가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협의체는 17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초과 배출하고, 인·허가 승인 전 폐기물을 불법 소각한 진주산업에 대한 허가 취소는 마땅하다"며 "법원은 진주산업이 낸 폐기물 처리업 허가취소처분 취소청구를 기각하라"고 밝혔다.진주산업은 지난해 8월 다이옥신 배출허용 기준 0.1ng(나노그램)의 5배가 넘는 0.55ng을 배출했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1만3000t에 달하는 쓰레기를 과다 소각해 부당 이익을 취한 것도 드러났다.청주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 2월 진주산업에 대한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취소했으나 진주산업은 곧바로 법원에 행정처분 가처분 신청을 내 인용
사회/교육
뉴시스
2018.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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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제천시장 후보로 이상천(57)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이 확정됐다. 16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선거관링위원회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한 제천시장 경선 결과, 이 전 국장이 37.1%를 득표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경용(51)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이근규(58) 제천시장은 각각 34.75%와 34.67%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제천시장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 국장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33.22%(392표)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34.24%(390표)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정치 신인으로 가산점 10%를 받은 것은 경선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
정치/행정
뉴시스
2018.05.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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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진천선수촌) 직원들의 뇌물비리 정황을 확인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 진천선수촌 운영지원과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공사계약서, 회계자료,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직원들이 폐쇄(CC)TV 공사 등을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밀어주고 2000여만 원 상당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진천 광혜원면 회죽리 일대에 빙상경기장 등 25개 종목의 훈련장을 짓는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은 2013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1단계 사업은 2011년 완공돼 사격·수영·테니스 등 일부 종목 훈련장이
사회/교육
뉴시스
2018.05.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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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입시 비리 의혹 등을 받는 국립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A 교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청주지검 충주지청에 따르면 A 교수는 입시 점수를 조작해 학생 수십 명을 탈락하게 하고 학교 실습교재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뇌물수수, 입찰방해)을 받고 있다.A 교수는 2015년부터 3년간 입시 점수를 조작해 여학생과 특성화고 출신을 배제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A 교수는 학과장 재직 당시 50억원어치 실습 자재를 구매하면서 특정 납품업체에 입찰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납품을 몰아준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A 교수는 지난해 11월 입시생 면접 당시 인권 침해성 막말 질문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04.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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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서 세 살 배기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엄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괴산경찰서는 9일 숨진 A(41·여)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경부 자창 및 약물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의 몸에서는 유해 성분의 약물이 검출됐다. 스스로 몸을 찌르려고 한 '주저흔'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딸(3)은 부패 정도가 심해 추가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모녀의 사망 시점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에 미뤄 A씨가 적어도 2~3달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
사회/교육
뉴시스
2018.04.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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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혐의로 입건된 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공단) 전 관리국장이 인사 채용에도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청주청원경찰서는 2일 전 관리국장 A(63)씨의 조카 B(32)씨가 공단 산하 사업소에 부당하게 채용됐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2015년 11월 공단이 운영 중인 자원화사업소에 자신의 조카 B씨를 채용하는 과정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그동안 해당 사업소는 청주시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공개채용을 해오다가 유독 B씨만 공단 자체 선발로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원화사업소는 청주산단에서 발생하는 황산을 정제한 뒤 입주업체에 약품 원료로 공급하는 공단 산하 기관이다.이곳에는 현재 탱크로리 운전원
사회/교육
뉴시스
2018.04.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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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일 장기수선 계획과 달리 충당금을 집행하는 등 각종 탈·불법 의혹이 제기된 서원구 A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전·현직 관리소장 등 관련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시는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전·현직 관리사무소장, 전 입주자 대표 등에게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시는 모두 14건의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획과 다르게 장기수선충당금이 집행된 것을 확인했다아파트 주민들이 제기한 근로계약서 허위 작성 및 임금 인상 의혹, 행위 허가 없이 공사 진행 등에 대해서는 청주 상당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청주 서부소방서에는 이 아파트 옥상·통로 등에 있는 화분을 소방시설법에 따라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시 관계
사회/교육
뉴시스
2018.04.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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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리국장 A(63)씨가 배임수재 혐의로 형사입건됐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청원경찰서는 29일 공단 청사 내 임대 주유소에서 수억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임대 주유소에서 매달 300여만 원씩 3억2000여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받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산단관리공단은 주유소를 직영으로 운영해오다 2006년 한 정유사에 임대한 뒤 매월 2300만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지난 5일 공단에 사직서를 내고 행방을 감춘 A씨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경찰은 통장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A씨의 비리 혐의를 확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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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나용찬(64) 충북 괴산군수가 자신에게 적용된 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대법원에 신청서를 냈다.나 군수는 26일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 3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대법원 3부는 나 군수의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등 금지위반과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심리 중이다.재판부가 나 군수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게 되고, 재판은 헌재 결정이 날 때까지 중단된다.재판부가 신청을 기각하면 나 군수는 헌법소원을 낼 수 있고, 재판은 그대로 진행된다.공직선거법 270조는 선거사범의 판결은 1심이 공소 제기 6개월 이내에, 2심과 3심은 전심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2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