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작은영화관의 명칭을 ‘향수시네마’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향수시네마는 옥천읍 문정리 생활체육관 뒤 군유지에 2개관 95석을 갖춘 지상 1층 494㎡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오는 6월 말 준공해 7월 개관할 예정이다.

향수시네마 운영은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에 맡기기로 하고,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했다.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30여 개의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향수시네마를 운영한다.

옥천 향수시네마는 수도권 개봉 영화를 동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 관람료의 70% 이하 수준인 6000원(2D), 8000원(3D)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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