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10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내는 기부천사가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17회(2012년 졸업) 졸업생 김교철(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중사 복무)씨.김 씨는 현도정보고 1학년이던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친구, 후배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1년에 1~2회, 10만원~30만원씩을 기부해왔다.그는 올해도 지난 1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김 씨는 “후배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그의 장학금 기부는 고1학년 시절 평소 봉사활동을 하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장학금은 자신의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로 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박종관(59) (사)예술공장두레 상임연출을 선임했다. 충북 민예총 출신의 박 신임 위원장은 연극계 출신 인사로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기 위원 등을 역임했다.그는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사업단 객원연구원 및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서원대학교 제2캠퍼스 가칭 ‘문화콘텐츠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예술위 1기 위원으로 지내며 쌓아온 예술위 지원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예술인들이 차별 없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종환 문체부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대표하는 단양 향토 음식점인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가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주최한 2018년 4차산업 신지식인대상을 수상했다.신지식인대상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장다리 식당 이 대표는 음식문화 연구와 사회봉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장다리식당은 단양 특산품인 마늘을 주재료 한 다채로운 음식으로 전국에 이름나 있으며, 하루 소비되는 마늘 양이 수십kg에 달할 정도다.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헌신적인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그는 단양 중·고등학교와 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이명재(36) 주무관이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이주무관은 지난 10일 오후6시 30분경 옥천군 동대리 새터말길 도로에서 뺑소니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량을 도로변에 정차후 동승해 있던 여자 친구와 함께 2차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섰다.이 주문관은 즉시 휴대폰 불빛으로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119에 신고해 할머니가 구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이 주무관은 할머니가 쇼크를 받지 않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외투를 벗어 덮어주는 등 할머니가 후송될 때까지 할머니를 보호조치를 했다.특히 사고가 발생한 주변도로에서 가해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발견하고 경찰에 전달, 이를 확인한 경찰이 주변 방범용 CC
(사)증평향토문화연구회 강신욱(54·뉴시스 충북본부 기자) 연구위원이 1949년 읍 승격부터 군 설치 이후 최근까지의 증평읍 이야기를 다룬 단행본을 펴냈다.저자는 ‘증평 장뜰에 장을 펴다-증평읍 이야기 50선’(225쪽)이란 제목의 이 책에서 1949년 8월13일 증평면에서 증평읍으로 승격한 시기부터 올 8월까지 증평읍에서 일어난 50건의 역사적 사실을 다뤘다.책은 1장 행정, 2장 자치운동, 3장 선거·정치, 4장 사회, 5장 문화예술·체육·교육 등 다섯 장으로 구분했다.행정 분야에서는 증평읍 탄생 과정과 읍 인구 3만명 돌파 등을 다뤘고, 자치운동 분야에서는 1950~60년대 군 추진부터 국회에서의 군 설치 법률안 통과, 개청식, 군민의 날 제정 등이 소개됐다.선거·정치 분야
청주시청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동련 주무관이 청주시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상하수도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김동련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8년 정기 기술사 제115회 시험에 응시해 지난 7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상하수도기술사는 상하수도 공학과 시공에 대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김동련 주무관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청주시에서 10년 넘게 하수도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전문성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 주무관은 “ 앞으로 그동안 학습을 통해 축적된 기술지식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제10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신남수씨의 작품 ‘문광지의 열정’이 금상을 차지했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이복석)는 지난달 15일까지 공모전에 출품한 800여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문광지의 열정’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작품은 괴산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물안개와 가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위한 사진작가들의 분주한 작품활동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경치와 사진작가들의 열정을 조화롭게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괴산의 명소 중 하나다.특히 가을철 노란 단풍과 함께 물안개가 저수지에 드리우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최고의 촬영지로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과일과 고장'이자 전국 최고 포도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2018영동 포도왕은 노창균(61·황간면 금계리)씨가 차지했다.22일 영동군에 따르면 2018 영동 포도왕으로 최우수상 부문은 노창균씨, 우수상 부문은 김경배(68·양산면 죽산리)씨, 장려상 부문은 이성권(56·매곡면 노천리) 씨가 각각 선정됐다.군은 올해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인 1천980㎡이고,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명품과일인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의 우수 포도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노창균씨는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 출장심사 등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이 2018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 심사결과 국정 부문 2명, 광역자치 부문 8명(광역단체장 2명, 교육감 1명, 광역의원 5명), 기초자치 부문 9명(기초단체장 5명, 기초의원 4명), 공무원 부문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조길형 시장은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민선 6, 7기 충주시정을 이끌며 시정 각 분야에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원칙과 상식, 공정과 투명, 실용행정이라는 행정의 보편적 가치를 조직문화이자 경쟁력으로 뿌리내리도록 해 시정전반에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조 시장은 “지방자치 실시 23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배우 한효주가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11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11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후원 모임이다.시네마엔젤은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올해의 시네마엔젤은 배우 한효주가 선정되었으며, 한효주는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다문화 및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티켓을 구입,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장홍원(62) 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임명됐다.장홍원 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2018년 8월 10일부터 3년 임기의 제9대 청주시시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한다.신임 장홍원 이사장은 8일 청주시청에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시․공단 간부 등과 상견례를 갖고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신임 장홍원 이사장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홍보비서실장, (주)유비컴즈 취재보도본부 전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미래과학연구원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장홍원 이사장은 “현 공단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공단을 정상화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일류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가는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경철 교수(51)가 지난 21~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및 제44차 대한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25일 충북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임파구에 전이된 결직장암 모델에서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줄기세포의 암억제 효능’이라는 논문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이 논문은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s (인용지수 3.77)에 게재됐으며, 향후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유전자조작 줄기세포가 다양한 월발성 및 전이성 종양 치료에 중요한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돼 수상했다.‘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및 제44차 대한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3개국 1천6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암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 후손인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가 충북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김 회장은 15일 오후 7시 청주대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동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동문회장에 뽑혔다.이날 후보로 나선 이정균(57)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은 김 후보를 합의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압도적인 추대 분위기 속에 청주대 동문은 반대의견 없이 김 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청석학원 공동 설립자인 석정 김영근의 직계 후손이다. 청석학원은 지난 1924년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대성보통학교(현 대성초교)를 세우면서 설립한 학교법인이다.김 회장은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
정균영(54)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 사무부총장이 8일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된다. 정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상근부단장을 역임한 신임 정 상임감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 청주·청원행정구역통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2016년 총선 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와 도종환 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청주(옛 청원 강내) 출신의 정 신임 감사는 청석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뉴욕공대에서 MBA를 취득했다.정 상임감사는 "국가 공기업의 운영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상임감사로서의 경영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 출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자력안전연구실 임국희 (37) 선임연구원이 세계3대 인명 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임 연구원은 학창시절 영동읍 이수초등학교와 영동중학교를 거치고, KAIST 공학박사 학위까지 딴 지역 인재다.그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과학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및 학술대회를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해 경수로 원전에 대한 중대사고 시 외벽냉각 및 원자로용기 하부헤드 파손 평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그는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현재 부친(임
충주시 공무원이 기업체 투자유치 공로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석미경 사무관은 최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투자유치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충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석 사무관의 포상금 기탁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3년에도 포상금 180만원을 시 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당시 투자유치팀장으로 재직한 석 사무관은 다수의 우량기업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제에 제약기업인 ㈜한국팜비오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받은 포상금으로 알려졌다.석 사무관은 “우량기업 유치로 시 발전에 조금이나
소설가 김정애(54) 씨가 두 번째 단편집 『손에 관한 기억』(고두미)을 출간했다.『손에 관한 기억』에 수록된 작품들은 표제작 「손에 관한 기억」을 비롯해 「개털」, 「당신은 아직 오로빌에 있나요」, 「문상객」, 「소도로 간 사람들」, 「‘소설 홍명희’ 습작기」, 「파파라치의 가족」 등이다. 작품들은 사회변혁이 진행된 세기말에서 21세기를 거쳐 오는 동안 중심 층인 청·장년들이 겪은 절망과 상처, 폭력을 견디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고 모색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개인이 겪은 소소한 상처에서부터 우리사회가 만들어 놓은 뿌리 깊은 상처에 이르기까지, 등장인물들이 감당해야 했던 상처가 작품 곳곳에 송곳처럼 삐져나온다.작품 「문상객」, 「소도로 간 사람들」, 「파파라치의 가족」은 1997년
새로운 방식의 '실용 글쓰기' 책이 나왔다.기자 출신 윤도한 MBC 미래방송연구소 부장이 '윤도한 기자의 말이 되는 글쓰기' 책(펴낸 곳: 어암)을 냈다.저자는 이 책 서문에서 "글 잘 쓰는 거 필요없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글로 옮기고,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또 글을 쉽게 써야 글이 쉬워지고, 그러면 쓰는 사람도 편하고 읽는 사람도 편하다고 말한다.그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중고생, 글쓰기를 별로 해 본 경험이 없는 중장년층이 쉽게 글을 쓰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자기소개서와 논술 시험, 대학 중간 ·기말고사, 대학 과제물 작성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쉬운 끌쓰기"라고 강조한다.손석희 JTBC 사장은 서평에서 "윤도한은 기자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활동 중인 필장(筆匠) 유필무(57)씨가 증평군 최초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3분과) 심의결과 유필무 장인의 전통문화 전승가치와 능력이 인정돼 12일자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증평 필장(筆匠) 제2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에 홍성열 증평군수는 12일 군수실에서 유필무 장인에게 도지정 무형문화재 인정서를 수여했다.충주시 앙성면 출신인 유필무씨는 16세에 공방에 입문 후 40년여 간 전통 붓 제작의 외길을 걸어와 국내 최고의‘전통 붓 제작’ 장인으로 알려져 왔다.그의 전통 붓 제작방식은 원모 선별부터 풀 먹이고 빼기 등 크게 13가지 과정으로 분류되며, 세부적으로는 30여 과정 250
충주 중산고(교장 김창인)를 졸업한 최승환(24, 23회 졸업)·명환(20, 27회 졸업) 형제가 나란히 공군조종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화제다.2012년 이 학교를 졸업한 최승환 중위는 지난 12일 광주에서 열린 공군 제1전투비행단 2017년도 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직접 매어주는 빨간마후라를 목에 둘렀다.최 중위는 초당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재학중 공군 조종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1회 졸업생이기도 하다. 졸업 이후 20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쳐 정식 공군 조종사가 됐다.최 중위는 앞으로 경북 예천에서 6개월간의 전투기 전술 훈련을 마친 후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정예 보라매로 거듭나게 된다.그는 14일 은사를 만나기 위해 모교인 중산고를 방문,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