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수-문광지의 열정.

제10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신남수씨의 작품 ‘문광지의 열정’이 금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이복석)는 지난달 15일까지 공모전에 출품한 800여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문광지의 열정’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괴산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물안개와 가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위한 사진작가들의 분주한 작품활동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경치와 사진작가들의 열정을 조화롭게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괴산의 명소 중 하나다.

특히 가을철 노란 단풍과 함께 물안개가 저수지에 드리우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최고의 촬영지로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은상에는 김주향씨의 ‘유등축제’와 이태현씨의 ‘노부부’가 뽑혔으며, 이밖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등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은상은 상장과 상금 50만원, 동상에는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들은 괴산고추축제 기간인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괴산문화체육센터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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