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출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자력안전연구실 임국희 (37) 선임연구원이 세계3대 인명 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

임 연구원은 학창시절 영동읍 이수초등학교와 영동중학교를 거치고, KAIST 공학박사 학위까지 딴 지역 인재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과학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및 학술대회를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수로 원전에 대한 중대사고 시 외벽냉각 및 원자로용기 하부헤드 파손 평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부친(임승빈·69)과 모친(이연옥·67) 모두 영동읍 회동리에 거주하고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영동을 오가며, 부모님의 안부를 살피고 영동의 매력을 지인들에게 알리는 데 여념이 없다.

임 연구원은 “‘영동인’이라는 자부심과 고향의 정으로 희망찬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주어진 일에 더욱 매진해 고향과 나라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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