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의 강제징용에 사할린으로 이주한 뒤, 해방 후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과 그 자손들의 삶이 충북에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충북대학교는 러시아 언어문화학과 강지인(4년), 강호수(4년), 김주연(4년), 이동우(2년), 천인화(4년) 학생이 를 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청주시 오송읍에 거주 중인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자 11가구와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역사적 사료들을 바탕으로 책을 구성했다. 책에는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1세대와 2세대의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사할린에서의 한인들의 삶, 강제징용, 조선인 학교, 정착과정, 한인 2·3·4대의 삶, 남북관계, 한인들의 역사
문화/생활
뉴시스
2018.08.13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