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막한 1회 보은 쥬쥬베 & 리즈마 국제 음악제가 6일간의 열정의 시간을 마치고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군수 정상혁)과 나인밸리 포레스트(대표 박주희),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이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제에서는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에게 알버트마르코프, 티마라보둡나야 등 세계적인 거장의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일 밤마다 펼쳐진 요일별 감성콘서트에서는 변진섭, 최진희, 추가열, 임병수, 강은철, 현악앙상블랑 등이 출연해 보은군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펼쳐진 쥬쥬베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음악제 교수로 초빙된 네덜란드 국립음악원 티마라보둡나야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맨해튼음대 학과장인 알버트마르코프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등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감미로운 야외 콘서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마지막 날은 14회 LISMA Competition을 개최해 참가 학생 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다나한(Dana Han)이 대상(첼로)을, 최아현이 1등(첼로)을, 한리나(Lynna Han)가 2등(바이올린)을 각각 차지했다. 

모두 7명의 입상자에게는 미국 카네기홀 연주 기회를 주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미국 왕복 항공권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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