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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수 출마 예정자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26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A씨가 지난 21일 음성군 맹동면의 행사 자리에서 한 유권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건넸다는 신고가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당시 한 군민이 이 장면을 목격한 뒤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도선관위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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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문백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입주기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진천군의회 신창섭(67) 의원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소병진)는 23일 '산단브로커' 이모(53·구속기소)씨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뇌물)로 구속기소된 신 의원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397만 원을 선고하고 뇌물로 받은 자동차를 몰수했다.검찰은 지난 1월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 34만 원, 추징금 5017만 원을 구형했다.신 의원은 2016년 진천군의회 의장 재직 당시 문백면 정밀기계산업단지에 입주하려던 A사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K7 승용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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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향응 수수 등으로 청주시가 충북도에 중징계를 요구한 공무원들이 무더기 중징계를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는 이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청주시청 A팀장(6급)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시는 충북도 인사위 의결 내용이 통보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인사 처분할 예정이다. A팀장은 해임이 확정되면 3년 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단 공무원 연금법상의 불이익은 없다.지난해 경남 진주에서 열린 토목직 교육 연찬회 때 업자로부터 접대를 받은 B과장(5급) 등 시청 5∼6급 공무원 5명도 정직 2∼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또 다른 자리에서 향응을 받은 C과장(5급)도 정직 3월의 처분을 받게 됐다.국무총리실 감찰팀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한 달간 청주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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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서(60) 바른미래당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공동지역위원장이 6·13지방선거 보은군수선거 출마를 21일 선언했다.구 지역위원장은 이날 오전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의 영원한 고향인 보은의 발전과 11개 읍·면 주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열정을 다하고자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그는 “보은군은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부응하는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지 못한 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멀지 않은 장래에 ‘보은군’이라는 지자체로서의 존립도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스포츠 인프라 투자에만 올인하고 있는 보은군의 실정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보은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긍심을
정치/행정
뉴시스
2018.03.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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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10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언구(63·충주2) 도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6·13 지방선거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이 의원은 2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그동안 주변에서 (탈당을) 계속 만류했지만, 지난주 충주시 당원협의회에 탈당계를 냈다"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건 저의 소신"이라고 시장 선거 출마를 분명히 했다.이어 "아직 변수가 많고 주변 여건이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다음 달 초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 아니면 무소속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당분간 주변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이 의원은 애초 지난 5일 탈당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정치/행정
뉴시스
2018.03.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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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통신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모 대기업의 서류조작 등 비리 정황을 인지해 내사에 착수했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가스안전공사의 통신망 구축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국내 모 대기업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려고 청약서 등을 위조한 정황을 포착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모 대기업 통신사업자 측이 서류를 위조해 애초 계약 만료 시점보다 1개월 가량 기간을 연장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또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통신사업자 측 서류가 조작된 점을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비리 첩보를 자체적으로 인지해 내사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기초적인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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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소속 여성 공무원 A씨와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사이에 벌어진 성추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우 예비후보는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기간의 일기장을 공개하면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하기로 했다.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우 예비후보는 A씨가 충북M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성폭행 추정 시점인 2005년 7월25~29일 자신의 행적을 적은 일기장을 공개했다.A씨는 우 예비후보에게 성추행을 당한 시기가 2005년 6월이라고 했다가 우 예비후보가 "6월에는 총무과장이 아니었다"고 반박하자 해당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성추행 추정일을 변경했다.그는 "우 예비후보가 광고업을 하는 외부
정치/행정
뉴시스
2018.03.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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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간부직원이 돌연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A(63)국장은 최근 청사 내 임대 주유소에서 수년간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아왔다.지난 5일 공단에 사직서를 낸 A국장은 10여일째 가족과 연락을 끊고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경찰은 금품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 A국장 사무실을 찾았고, 통장 계좌 사본 등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주유소를 직영으로 운영해오다 2006년 한 정유사에 임대한 뒤 매월 2300만 원의 임대료를 받아오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국장이 몸이 아파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이 조사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지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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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무비서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볼링장에서 타인의 패딩 점퍼에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별정직 6급 주무관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볼링장에서 일행과 함께 볼링을 친 뒤 옷걸이에 있던 B(24)씨의 점퍼를 자신의 옷으로 착각해 입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옷에는 현금 10만 원과 체크카드 2장이 든 20만 원 상당의 지갑이 들어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볼링장에 옷을 다시 가져다 놨지만, 지갑은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볼링장 폐쇄회로(CC) TV를 분석, A씨가 B씨의 패딩 점퍼에서 지갑을 꺼내는 장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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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회 엄재창(59) 부의장은 6·13지방선거에서 단양군수에 출마하겠다고 8일 선언했다.엄 부의장은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의 변화를 읽고 흐름에 대응할 젊고 유능하고 경험 많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의정을 두루 거친 경험으로 '희망이 싹트는 단양', '미래가 보장되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군 전체 면적의 83%인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산업특구를 조성하고 산림문화박람회 개최로 일자리 창출과 단양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이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 제정,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유치 등으로 인구 증가 ▲매포 작은 영화관과 상진공연장 신축, 소백산 모노레일 설치 등으로 1000만이 행
정치/행정
뉴시스
2018.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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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훈(58)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 4단독 이지형 판사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구청장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법정에서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점도 나쁘지만 측정을 거부한 것은 법정형이 더 높고 양형도 무겁다"며 "앞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10월 20일 오후 10시 25분께 청주시 직지대로 인근 주유소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경찰은 5분 단위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이 전 구청장은 음주측정기에 입김을 불어 넣는 정도의
사회/교육
뉴시스
2018.03.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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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선거 주자 오제세(청주서원) 의원이 같은 당 이시종 현 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무예마스터십 폐지를 공약했다.오 의원은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81억원을 쓴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이며 내년에 열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역시 지방비 105억원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각 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성질의 것이 아니어서 전통 무예로 세계 대회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개최국(한국)이 절반에 달하는 72개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회가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오 의원은 "무예마스터십 종목 중 유도와 태권도 등 고작 4개 종목만 올림픽에 들어가 있는 것도 이 때문"
정치/행정
뉴시스
2018.03.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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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년회는 22일 성추행 연루 의혹이 불거진 조민기 전 청주대 교수는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청년회는 이날 성명을 내 "모든 성폭력은 잘못된 관계에서 발생한다"며 "대학 내 성폭력 가해자는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란 관계를 바탕으로 반복적이고 지속해서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철저하게 약자일 수밖에 없는 학생은 성폭력을 거부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다"며 "피해자가 용기를 내 (성폭력)사실을 밝혀도 책임이 있는 대학 측은 해결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사실을 가리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이 단체는 "대학 내 성폭력은 비틀린 권력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이를 특정인의 일탈사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대학에 만연한 범죄란 사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02.22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