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인 2020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 5년 연속 우수기관 및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재해예방 업무능력이 전국 으뜸임을 입증했다.

최근 영동군은 공공하수도 분야, 보육정책 분야에 이어 재해예방분야까지 ‘전국 최고’에 선정되며 남다른 행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동군은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2건, 재해위험저수지 6건, 소하천정비 7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3건 등 25개 사업장에 2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 및 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 선금 및 기성금 등의 신속 집행과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재해위험성)의 정확한 분석과 대책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의지,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 대해 총 115억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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