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무지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담당할 20명의 군민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소외된 읍·면 지역 군민이 원하는 곳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배움의 한과 공부의 재미를 심어줄 군민 강사들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충북 평생교육진흥원 김인록 팀장의 ‘성인학습자의 눈높이 교수법’과 ‘학습동기 부여’등의 특강을 들으며 지역 평생교육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군은 노인, 장애인 등 평생교육 기회가 부족한 대상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등을 수시로 진행하며 군민 강사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군민 강사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제2의 사회진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민 주도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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