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미 예술감독의 취임공연으로 지난 10월 선보였던 ‘영자歌... 하얀 거짓말’이 오는 28일 목포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 초청됐다. 목포시립무용단의 제39회 정기공연으로 열리는 ‘(本)춤이 머무는 곳...’은 청주시립무용단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이 초청되어 각각 작품을 올리게 되는데 청주시립무용단은 ‘영자歌... 하얀 거짓말’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하여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위안부가 아닌 할머니라 불리고 싶고, 아물지 않은 아픈 지난날을 간직한 소녀들의 이야기다. 한편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이자 올 해 마지막 공연인 크리스마스 판타지 ‘레디의 빨간 구두’는 12월 19~22일까지 소공연장에서 4일간 6회의 공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홍순철)의 ‘2019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가 26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C 3층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서예, 그림, 봉제, 생활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2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욱이 올해 작품 전시회는 옛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C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개최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 해외특별 전시사업이 직지 홍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2019년도에 1억 5000만 원에 이어 2020년도 국고보조금 7500만원을 지원받는 박물관은 해외 영사관, 문화원뿐만 아니라 현지 박물관과 같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보다 더 다양한 방향으로 세계에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3월과 10월 일본과 독일에서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쇄본인 ‘직지’와 한국의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해 많은 세계인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박물관은 일본과 독일의 특별전에 직지 영인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재조팔만대장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 ‘뮤지컬 3 Queens’가 오는 28일 오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소냐를 주축으로 팝페라 가수 장소연, 아리현, 유명지가 출연해 11인조 밴드 사운드에 맞춰 정상급의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1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11월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인 이번 무대에 관한 문의는 영동군 국악문화체육과(043-740-3203)으로 하면 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3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다섯 번째 릴레이 프로젝트로 나미나 작가의〈Sun Cruises〉展과 추연신 작가의 〈점적-Fall a little by little〉展을 개최한다.28일부터 12월 8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개막행사는 28일 오후 5시에 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나미나 작가의 이번 전시는 그간 작가가 꾸준히 진행해온 인간이 폭력에 얼마나 무감각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2016년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American Village〉시리즈, 2018년 괌에서 작업한 〈그 해안은 말이 없었다〉, 올해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Sun Cruises〉 등 제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문화콘텐츠 양산 및 문화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문화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8일 오전 11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문화산업 및 문화정보화 사업에 공동 협력하고, 이로 인해 생산되는 문화콘텐츠의 유통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양 기관 소속 데이터, 공공저작물 자료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공공저작물 민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청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자체 사업은 물론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등을 통해 발굴되는 문화콘텐츠들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화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문화정보화시스템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2019 송년음악회가 12월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날 음악회에서는 흔히 ‘합창교향곡’이라고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할 예정인데, 이 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120여 명에 달하는 3개 합창단(청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와 함께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신상근, 베이스 손혜수의 협연이 더해져 깊은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2019 송년음악회는 전화(1544-7860)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공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23일 오후 ‘문화파출소 청원 질구지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청년악단과 까치내이야기 그림자극 공연을 비롯해 생활문화동호회의 네일아트, 뜨개질,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민화 등의 다양한 체험과 마켓, 이벤트 게임 등 풍성한 즐길 거리는 물론 떡볶이, 어묵, 핫도그 등 착한 가격의 먹거리 부스도 함께 해 더없이 풍성하고 맛있는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이는데, 축제부스 참여자들은 사전에 의견을 모아 체험부스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수익금 전액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탁하기로 결정했으며, 율량‧사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배추 50포기 한정 김장체험(선
청주 스페이스몸 미술관은 19~30일까지 박해빈, 이상홍, 조이경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기획전시 지원으로 박해빈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와 관객들과 함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동시대적인 고민을 나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전문사(평면조형) 과정을 졸업한 박해빈 작가는 모노톤으로 캔버스의 주름을 재현한 화면위에 비재현적인 도형의 요소들인 점과 선을 이용하여 선의 반복이나 교차 또는 연속적인 점 등을 색채로 표현하여 시각적 환영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고 드로잉을 통해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난 17일 폐막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8일부터 전 세계의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공예비엔날레 전시를 다시 관람할 수 있도록 ‘구글 아트 앤 컬처’ 에 청주공예비엔날레 페이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작품과 행사 관련 내용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구글의 아트 앤 컬처 페이지 모습.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는 전 세계 80여 개국, 1800여
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중견작가 이종철씨가 오는 19~23일까지 5일 동안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열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14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들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꿈이야기를 다루었다. 우리네 현실이야기를 다루며 이어지는 생명 이야기들을 담은 이번 작품들은 대형화한 작품으로 여러 개의 작품을 합하여 한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이종철작가는 국전 입선 2회에 거쳐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 초대작가와 충청북도 미술대전 추천작가이다.작년 한 해 동안 초대전, 그룹전에 20여회 출품하는 등
41일의 벅찬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8일 개막 이후 숨가쁘게 달려왔던 청주비엔날레 현장 곳곳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전한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펼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4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저녁 7시 문화제조창C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청주시민, 충청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 등 시·도의회 의원들, 지역문화예술단체장, 파트너십 기업, 안재영 예술감독을 비롯한 전시팀과 도슨트,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비엔날레와 함께한 41일의 기억을 회고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날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상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최고의 영예인 골든플라타너스 상으로 심재천 작가의 , 실버플라타너스 상에 나이지리아
청주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마련한 순수 창작물을 전시하는 제6회 청주시 공무원 작품전이 18~22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은 통합 후 6번째 열리는 행사로 회화, 사진, 공예, 서예, 시화, 분재, 아동작품 등 청주시 공무원 및 가족 82명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20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예술 활동을 이어온 공무원들의 열정과 끈기를 엿볼 수 있으며 소소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모여 관람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설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사무총장)가 14일 오후 한해를 결산하는 ‘2019 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청주문화재단의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과 올 한해 청주영상위의 로케이션 지원에 적극 협력한 업무협약 기관들, 영화제작사와 드라마 프로덕션, 시나리오작가협회를 포함한 영상산업관련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한 해 사업 마무리를 축하했다. 청주영상위는 2019년 성과보고를 통해 “2018년 5월 출범 이후 2년 반의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단체지만 11월 현재까지만 해도 30여 편의 작품을 로케이션 지원했고 지금도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청주 촬영을 조율하고 있는 등 영상문화도시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가 14~15일 1박 2일 일정으로 2019년 하반기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했다.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영화·드라마 분야의 PD, 감독, 카메라 감독, 작가 등 상반기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인 70여 명이 참석해, 청주영상위 사상 최대 규모의 팸투어가 되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와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명품배우 손병호 등 다수의 배우와 성우들도 참석해 영상도시로서 청주의 매력과 가능성이 부각 되고 있음을 확인케 했다.또한 청주 촬영작 영화 의 임경택 감독, 영화
지난 10월 1일 문화제조창 C 시대를 연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16~23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100세디자인센터에서 도자공예 아카데미 ‘수다스러운 밥상’의 수료 전시회를 개최한다.“당신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도자공예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수강생들의 작품전으로, 각자의 밥상을 직접 만들며 밥상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하나의 밥상에 차려진 화목함을 더 많은 시민과 수다 떨듯 나눠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16명 수강생의 7첩 도자 반상기를 비롯해 총 416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스케치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의 작업일지를 함께 공개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폐막식이 오는 1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C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비엔날레의 시간이 담긴 기록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폐막선언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황금플라타너스 상’의 수상자 8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날 축제를 마무리할 공연에는 퓨전국악팀 ‘이드’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이드’는 생황과 피리, 태평소 등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고자 결성된 국악 퍼포먼스팀으로 2017년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수상, 2019년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폴란드 투어, 통일문화축제 평화음악회에 초청받은 실력파 음악인들이다.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오는 22일부터 2020년 6월 9일까지 청주의 젊은 문화공간을 조명하는 2019년 하반기 주제기획전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17년 청주의 청년디자이너와 그들이 운영한 디자인스튜디오를 소개한 전 이후, 청년들의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조명하고, 청주의 새로운 움직임과 문화지형을 그려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한 전시이다. 에는 작업실×갤러리, 디자인워크룸, 독립책방, 아트&교육플랫폼 등 개성 강한 공간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컨텐츠 그룹 V.A.T, 파란가게, 키핀, 빈공간, 아트랩 463 등
오는 16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3층 아세안전시장 테라스 무대에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하는 명작 오페라 갈라쇼’가 펼쳐진다.청주시와 조직위, 청주CBS와 함께 마련한 이번 무대는 러시아가 낳은 오페라 스타 소프라노 이리나 노비코바와 피아니스트 다리마 린코보인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리나 노비코바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의 솔리스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라보엠’ 등의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세계를 무대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소프라노다.피아니스트 다리마 린코보인은 러시아 레닌그라드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부랴트 오페라발레극장의 예술감독 및 콘서트 마스터로 활동하며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