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5'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해외 20개국 80개 기업 등 국내외 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바이오 잡 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은 의약품, 의료기기, 융합바이오, 컨설팅 관련 200개 기업의 부스 500개가 설치된다.

콘퍼런스는 바이오·제약 및 백신, 헬스 케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술 발표회와 바이오투자 상담회 등이 열린다. 해외 대형 제약기업과 국내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이 공동 연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잡 페어는 8~9일 이틀간 개최된다.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진로 컨설팅 서비스 제공, 채용·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 국제바이오 현미경 사진 전시회와 바이오 코리아 2016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며 "기술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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