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11일을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한 ‘너도 나도 워킹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너도 나도 워킹데이’는 걷기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실천과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두 다리를 형상화하고 있는 ‘11’의 모습에서 날짜와 캠페인의 의미를 부여했다.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전경.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전경.

올해 첫 워킹데이인 ‘3월 11일’ 워킹데이를 맞아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시민체육공원, 다중이용시설, 읍면동 걷기 좋은길 등에서 걷기 수칙 홍보와 줍깅 및 걷기대회, 지역행사와 연계한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으로 보행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워킹데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걷기 동호회 및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워킹데이 캠페인과 매월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캠페인을 통해 △일상 생활 속 걷기 수칙(대중교통 이용 걷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워크온과 함께 따로 또 함께 걷기) △걷기 전후 수칙(날씨에 맞춰 안전하게 걷기, 발에 맞는 편한 운동화 신기, 스트레칭 후 가벼운 몸으로 걷기,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걷기 중 수칙(공공질서 지키며 걷기(침뱉기, 고성방가 NO), 허리와 등을 곧게 펴고 팔을 앞뒤로 활기차게 흔들며 걷기) 등 ‘워킹데이 걷기 3·3·3 수칙’도 집중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걷기 실천이야말로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워킹데이에 참여해 걷기 활동 실천으로 시민의 건강 추구권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정 현안 홍보 등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생태건강도시과, 기후에너지과, 자원봉사센터, 충주시지속발전협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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