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교수가 5일 총선 청주청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을 기치로 내걸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경제 회복·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총선 승리,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옛 청원군 강내면에서 한우 축산 챔피언이었던 선친의 유지를 이어 자신의 선거캠프를 '황소 캠프'로 명명한 신 전 교수는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 '꼼꼼한 복지와 환경, 안전한 청원', '교육·문화·체육의 중심, 워라벨 청원', '소통으로 하나되는 청원' 등 4개 분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하신 변재일 의원과 예비후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발전의 뜻을 받들어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전 교수의 후원회장을 이재명 당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신 전 교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교수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청주청원 후보를 놓고 맞붙는다. 경선은 오는 8~9일 일반국민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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