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음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상위 25%에 포함되고,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주민의 인권,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진료 서비스 의료혜택을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열린 군정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두드러진 정부혁신 성과를 냈다.

또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행정안전부 주관)에 횡단보도 보행안전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신호등 설치사업과 회전교차로 도로 안전시설 설치 개선사업이 선정돼 사업 당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기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정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혁신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해 군민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혁신군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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