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괴강관광지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괴강관광지 내 3496㎡ 면적에 총 사업비 8억4000만원(도비 3.8억원, 군비 4.6억원) 투입해 집와이어(90m, 3개 라인)와 숲 체험시설(168m, 24개 코스)을 조성한다.

군은 오는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조성된 관광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집와이어 및 숲체험시설 조성 계획도
집와이어 및 숲체험시설 조성 계획도

사업대상지는 접근이 용이하며, 매년 1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과 1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괴강국민여가캠핑장이 입지하고 있어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에는 야간경관 명소 메카로 자리매김한 괴강불빛공원과 인공폭포가 6월 조성될 예정이어서 괴강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라며 “안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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