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43개(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군은 군 단위 82개 기관 중 6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대비 1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한 수치다.

군은 2023년 혁신평가 10개 항목 중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데이터기반 업무 효율화 △국민체감도에서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6기 철학과 의지를 반영한 군민 중심의 미래 비전 수립과 확산 노력 △함께하는 행복 온(ON) 돌봄사업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제작 △증평군-소방서-배달대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안전문제 해결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통해 지방소멸현상에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향식 정책으로 군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혁신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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