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예비후보(충북 청주흥덕) 캠프는 27일 이연희 선거사무관계자인 류 모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청주흥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 캠프 측에 따르면 류 모씨는 MBC보도(2024.2.26.)에 나온 내용을 확인절차 없이 악의적으로 왜곡 발췌하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도종환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이에 도 캠프 측은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20%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당 국회의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며 “흥덕구 국회의원 도종환은 이와 관련하여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채팅방은 도종환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 경쟁 중인 이연희 캠프 측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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