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소이면 충도저수지 주변에 가족캠핑장, 유아숲 체험원, 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소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는 2024년도 제1회 심의를 통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을 소이면 지역균형 발전 사업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시켰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소이면 소재 충도저수지 주변 19만9899여㎡ 군유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 소이면 열린 공감 콘서트 모습
조병옥 음성군수 소이면 열린 공감 콘서트 모습

이에 군은 반려동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애니포레 캠핑장’을 중심으로 유아숲 체험장과 가로수길, 충도저수지의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760m 연장의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시작으로 면적 3만2000㎡의 반려동물 놀이터,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캠핑장을 군비 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유아 숲 체험원, 가로수길을 조성해 연계 관광사업을 확대하고, 24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충도저수지와 주변 임야에 4.9㎞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은 음성군 균형개발과, 건설교통과, 산림녹지과, 환경과 총 4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부서별로 전문적인 업무를 분담하는 전략을 내세워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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