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을 위한 ‘오송 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하여 지역 도‧시의원,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 충북경자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오송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송국제도시의 목표를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국제허브 조성’으로 정하고 5대 추진전략으로 ▲글로벌 산업 경쟁력 고도화 ▲국제도시 거점기능 강화 ▲세계최고 수준 도시 인프라 조성 ▲건강중심 서비스산업 육성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52개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오송국제도시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등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형성됨과 동시에 바이오 및 화장품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송국제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과제 및 미래장기발전 계획 등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지난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마련된 마스터플랜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오송국제도시를 첨단산업의 혁신성장과 더불어 주민이 만족하는 정주여건을 조화롭게 개선하여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 도시로 조성하고, 나아가 충북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송국제도시 마스터플랜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하여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민간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향후 이에 대해 지속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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