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해 시민 편익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으로 청주페이를 생활종합 앱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주페이는 지난 2019년 12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7만 장에 이르는 카드가 등록되며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청주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페이가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생활종합 앱(APP)으로의 기능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월 3일 문을 연 ‘온시장’을 필두로 청주페이가 내딛는 혁신의 보폭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유통구조가 보편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중 청주페이 앱 안에 또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인 ‘소상공인몰’ 오픈한다. ‘소상공인몰’에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라는 초저수수료를 적용한다.

‘온시장’에 이은 ‘소상공인몰’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의 원형을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청주페이의 화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청주페이 ‘특별할인가맹점’확대 모집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추진 △일정 금액을 사용한 후에 인센티브가 적립되는‘캐시백’ 방식으로의 전환 등이다.

아울러 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청주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도 높이는 선순환 모델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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