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영상자서전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고 있는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의 참여자에 대해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민선8기 김영환 지사의 공약인 영상자서전 사업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각 시군과 도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난달 25일까지 한달 간 진행했다.

보훈단체 영상자서전 촬영 모습
보훈단체 영상자서전 촬영 모습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는 2023년 영상촬영에 참여해 인터뷰 등으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 참여한 도민 413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도민이 촬영과정 또는 이후에 만족도에 대해 81.8%로 만족하고 있고, 충북 영상자서전을 주변인 등에게 소개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77% 추천한다고 답했다.

주요 사업 참여 계기는 노인복지관 이용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로 꼽았으며, 참여 이유는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내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도 관계자는 “2024년에는 어르신뿐만이 아닌 전 도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발적 분위기 형성을 위한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전문 촬영지원을 지속해 사업 참여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2월 현재 6400여건을 촬영을 완료했으며, 충북 도민의 삶과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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