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오엑스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원해오고 있다.

충북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담 컨설턴트가 매칭되고, 기업 성장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 성과가 우수한 스타기업은 다음 연도에 상용화 연구개발(R&D)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본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충북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을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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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전경
회사전경

■(주)비오엑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재 (주)비오엑스는 골판지 상자, 산업용 포장지, 기화성 방청지 등을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 2012년 회사 설립 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물류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청년창업가이자 여성기업인으로서 제조업에 뛰어든 이지연 대표는 각종 난관들을 헤쳐나가며 회사의 벤처기업인증, ISO 9001:2015 인증, 연구 개발 전담부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1공장 및 본사에서는 G.F.E골, 3중골판지, 웨이브골판지, 색골판지, 무열골판지, 누드골판지 등 특수 골판지 원단 및 골판지 상자를 생산하고, 2공장에서는 친환경 코팅, 생분해 라미네이팅, 합지, 철강시트 및 포일방청 포장지, 기화성 방청지, 산업용포장지 등을 생산한다.

(주비오엑스는 일반 포장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테이프가 필요없는 바람개비 상자, 99.0% 항균 박스, 산업용 기화성 방청지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람개비 상자
바람개비 상자

각종 포장재를 연구·개발해 총 34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출원중이다.

특히 테이프가 없는 바람개비 상자는 하나의 소재로 원스톱 포장이 가능해 원가 절감과 공정 단축, 생산성 향상을 향상시키고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줄여 편리함까지 높인 제품이다.

(주)비오엑스는 2021년 5월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바람개비 상자'(테이프가 필요없는 상자)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2년 1월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하는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지연 대표(왼쪽)가 제15회 대만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지연 대표(왼쪽)가 제15회 대만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은 2021년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과 아시아 포장연맹(APF) 에서 선정하는 '2021 아시아 스타 어워드' 수상에 연이은 성과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비오엑스는 2022년 충북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이지연 대표이사는 "남들과 차별화된 것을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사람과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며 "골판지 업체 1위에서 빅5로의 진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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