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동생활연극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동군 심천면 구구농원과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배우가 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이 생활 연극을 관람하며, 예술가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화합의 장이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이 주최하고 생활연극협회 충북지회 영동지부가 주관, 영동군이 후원한다.

7일 오후 2시 30분 심천면 구구농원에서 경연 형식의 단막극이 열린다. ‘사랑과 가족 그리고 역’이라는 주제로 4개 팀이 참가한다.

△얼룩 끈의 비밀 △가족여행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슬픈 전설의 화가, 4개의 작품이 열리며 단막극 이후 팜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8일 오후 5시에는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가 열린다. 탈춤과 민요를 곁들여 우리 전통의 멋과 정서를 담아내는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웃음을 나누는 만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향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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