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경생명화학과 경기성 교수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해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성 교수는 친환경농산물 중 잔류농약의 안전관리 정책수립에 적극 참여해 국내 농산물 중 잔류농약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농산물 가운데 농약의 생산단계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 확보와 농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는 국내 농산물은 물론 수입 농산물 가운데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 등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등 잔류농약을 관리하는 국가기관과 기업체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연구 결과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에서 살균제 'difenoconazole'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경기성 교수는 한국농약과학회 부회장, 잔류농약분야 자문관 교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약안전성심의위원(농촌진흥청), 식품위생심의위원(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위원(국무조정실)으로 활동하면서 농산물과 식품 가운데 잔류농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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