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독일 뮌헨에서 지난 14일~16일까지 개최된 ‘2023 인터배터리 유럽(2023 Interbattery Europe)’에 충청북도 공동관으로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확장 기회 창출을 위해 코엑스, 한국전지산업협회, KOTRA 주관으로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한 박람회이다.

충북TP는 이번 박람회에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성창(주) △아이윈 △(주)마루온 3개사와 참여해 총 55건, 628만5000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며 세계시장을 공략했다.

또한 이차전지 첨단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우수기업이 위치하고 국내 이차전지 생산량과 수출액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이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구축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클러스터 배터리 세이프티 테스팅 존(BST ZONE)을 소개했다.

배터리 세이프티 테스팅 존(BST ZONE)은 이차전지 셀부터 모듈까지 종합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한 곳으로, 청주시 오창읍 송대리 321번지 일대에 약 1100억 투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오원근 원장은 “인터배터리 유럽 전시회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충북이 계속해서 K-배터리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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