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이 인구 10만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도시를 목표로 오송국제도시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충북경자청은 13일 오송 C&V센터에서 ‘오송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오송 국제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 조성 여건,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도의원, 도 정책수석보조관, 오송읍이장협의회, 도시산업/바이오/관광 등 각계 전문가 및 오송 관련 주요 관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경자청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송을 중심으로 형성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한 중부권 유일, 인구 10만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국제도시 비전/목표/추진전략,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여 국제도시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고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현재 오송은 디지털 바이오헬스 메카, 미래첨단철도 클러스터 조성, 외국인 학교 유치,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 글로벌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단계"라며 "국제도시로서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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