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이 '문화로운 사파리'를 재개장한다. 사진은 강연을 맡을 한젬마씨. [사진=청주문화재단]
청주문화재단이 '문화로운 사파리'를 재개장한다. 사진은 강연을 맡을 한젬마씨. [사진=청주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열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동부창고 38동서 올해의 첫 ‘문화로운 사파리’를 개최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청주문화재단이 3년 동안 진행해온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이르는 말로, 개최 월인 4월과 8월, 12월의 숫자와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달달한 강연과 연계해 진행하는 올해 첫 사파리의 핵심어는 ‘편견 없는 예술’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씨가 초청됐다.

예술가로 또 기획자로 세상을 연결하며 그림을 읽어주는 한젬마 씨는 발달장애 미술인들과의 협업으로 또 다른 그림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발달장애 미술인들은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발굴되며 성장해 가는지, 협업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며 편견 없는 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줄 이번 사파리에서는 강연에 이어 장애‧비장애 통합학교 다다예술학교 학생들과의 그림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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