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예술단이 올 한해 170여회의 공연일정을 확정했다. 

1월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와 2월 ‘목요일에 만나는 교향시’로 2023년을 시작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3월 ‘새봄맞이 클래식’, 6월 ‘심포니 클래식’, 8월 ‘한여름밤의 콘서트’, 9월 ‘프리미엄 클래식’, 12월 ‘송년음악회’ 등 대규모의 교향악 공연을 개최한다.

청주시립예술단이 총 170여회의 올해 공연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청주시립국악단]
청주시립예술단이 총 170여회의 올해 공연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청주시립국악단]

또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왈츠속의 폴카’,‘Game Concert’, ‘실내악 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오전의 여유로움을 클래식과 함께 만끽하는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설명절특별공연 ‘신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4월 ‘봄날, 그대 향한 노래’, 6월 호국 보훈의 달 기념 ‘6월의 기억’, 9월 신예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 10월 교류음악회 ‘With’, 12월 송년음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베란다 콘서트’를 올해 완화된 방역기준에 맞춰 확대해 ‘우리 동네 아파트 콘서트’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3월 소리 남상일, 해금 강은일 등이 출연하는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를 시작으로 5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K-소리콘서트 시즌2 ‘조선팝 익스프레스’와 6월 시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국악공연 ‘환상 취향’, 7월 청주시립국악단만의 새로운 장르인 K-Music 시즌3 ‘청풍 2023’공연을 준비했다.

이밖에 차세대 젊은 국악 유망주들을 발굴ㆍ육성해 국악발전에 기여하고자 9월 국악 예인을 꿈꾸며 ‘젊은 예인’ 공연을 통해 미래의 명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꿀잼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알찬 ‘꿀잼 공연’으로 가득 채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월에는 브런치 콘서트, ‘舞作-춤을 짓다’와 ‘앙상블 시나위’의 라이브연주를 선보이며 8월에는 마음을 다스리고 안정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단장(丹粧)’을 무대에 올린다.

역사 속 인물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세대를 반추해볼 수 있는 창작 작품으로 4월 목요 공연 ‘융’과 10월 정기공연 ‘빛(춤)의 조각’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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