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가 26~29일까지 제주서 열리는 문화도시박람회에 참여한다. [포스터=문화도시 청주]
문화도시 청주가 26~29일까지 제주서 열리는 문화도시박람회에 참여한다. [포스터=문화도시 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는 26~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본격화된 1‧2‧3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되는 4차 문화도시와 5차 예비문화도시의 자문은 물론 문화도시의 미래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 이어 올해 역시 ‘모든 문화도시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2‧3차 총 18개 법정 문화도시 성과 전시관을 비롯해 문화도시 정책 홍보관, 국내외 문화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26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국제컨퍼런스의 경우 ‘문화로 지역혁신, 문화도시 미래전략과 국제 협력’ 주제로 전 EU문화정책자문관 피에르 루이지 씨코(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았다.

OECD 지방고용‧ 역량강화 및 사회혁신부서장 카렌 맥과이어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 등이 발제를 맡아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며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논한다.

또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영화예술교육학부 학장인 헨리 젠킨스와 제주연구원의 현혜경 책임연구원이 '문화적 참여와 지역 사회 혁신'에 대한 제언을 나눈다.

문화도시 청주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인천 부평구, 수원시,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특별세션에 참여해 영국 3개 도시와 한·영 문화도시 국제교류 및 국제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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