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북여성영화제'가 오는 15~17일까지 CGV성안길점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실 후원으로 청주YWCA가 주관하는 충북여성영화제는 여성주의 가치 확산과 성인지 의식 고취를 목표로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상영작은 김정영, 이혁래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2020)을 비롯, 신수원 감독의 '오마주'(2021), 션 헤이더 감독의 '코다(2021), 로런 헤더웨이 감독의 '더 노비스(2021) 등 9편이다. 

영화제 첫날인 15일에는 '미싱타는 여자들' 상영 후 김정영 감독, 신순애 배우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둘쨋날 16일에는 '정순' 상영 후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다룬 씨네톡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관람 후 영화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팝콘톡' 테이블을 운영한다.

또한 23일 오후 7시에는 '2022년 충북여성영화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다락방의 불빛에서 여성영화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 참여 사전신청은 네이버와 전화( 043-265-3701)를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