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천남동 411-6번지 일원에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와 임대형스마트팜의 기공식을 가졌다.

29일 열린 기공식에는 이상천 시장,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업관련단체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제안사업으로 충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첨단농업시설을 조성하는 중부권 농업분야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금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우선 준공한 뒤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3년 지원센터를 비롯한 재배단지 등의 시설 준공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175,000㎡의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조직배양실, 육묘장, 채종장, 수경재배단지, 다단형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 약 60,000㎡의 첨단농업시설을 조성, 총 5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상천 시장은 “첨단 농업기술 연구 및 전수를 통한 영농 환경조성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한다”며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농업혁신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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