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체육회가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택조(남· 62세)씨의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9일 단양다목적체육관(온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과 각 시군체육회장 등 체육 관계자들이 모여 간소하게 식을 진행했다.

단양체육회 권택조 회장.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권택조 회장은 체육 관계자들을 만나 축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직접 체육발전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북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얼누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회원단체 및 체육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 유치 등 직면해 있는 체육현안들을 해결해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체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단양 체육발전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들로 단양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단양군체육회는 이번 권택조 회장 취임을 계기로 코로나 발병 이후 위축되어있던 체육계에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 체육회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인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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