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가족센터가 제1호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열린 지구촌 어울림한마당 행사의 세계 각국 의상퍼레이드. (사진=제천시)

10월 29일부터 이틀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지구촌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국적과 언어,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외국인, 다문화가족, 제천시민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팀의 전통춤 공연을 비롯해 중국 팀의 한국무용, 베트남 팀의 난타 공연과 더불어 행사 기념 퍼포먼스로 세계 각국 의상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센터 내 다문화체험관에서는 나라별 의상체험 및 사진전시, 교동 제1호 어린이 공원에서는 달고나, 베트남 모자, 중국 홍등 등의 만들기 체험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다름을 인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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