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인권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나서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에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50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교 내 인권동아리 대상 ▲농산촌 소규모학교(학생수 60명 미만)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순이다.

인권교육의 주제는 ▲인권일반 ▲장애 ▲다문화 ▲청소년노동 등이며 ‘유엔아동권리협약 퍼즐 맞추기’, ‘풍선에 친구 얼굴 그리기, ’시각 장애 체험‘ 등이다.

인권교육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체험 중심의 2차시 수업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위촉한 강사가 교육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32교를 지원하며 오는 10월이면 50교 모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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