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스트리트 갤러리 마라톤 전시’를 지현동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현동 스트리트갤러리 마라톤 전시에는 칠금중 벽화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충주시)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회는 폐전화 부스를 리모델링해 전시장소로 활용하는 스트리트 갤러리로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다.

올해 첫 전시에는 칠금중 벽화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으로 사과나무 이야기 길분위기에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과를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권연정 ‘예술:하다’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생기발랄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전시에 관심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과나무길을 찾는 주민이 늘고 불법주차는 줄어 드는 보행 친화형 도로의 효과를 보았다”며 “도시재생사업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시민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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