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개최하는 2021년 전국택견한마당(제19회 송암배)이 오는 29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제10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 대회. (사진=충주시)

이번 대회는 ‘택견, 새로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 전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본때뵈기 개인전 및 단체전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택견협회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청은 2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하면 된다.

이석기 총재는 “전국 택견전수관들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금 전통무예 활성화의 기운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6월부터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택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택견수련장(충주시 사직로140)에서 연말까지 무료 택견 강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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