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건설·산업부문 배출가스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비 16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110대의 지게차, 굴삭기에 대한 구형 엔진(Tier-1이하)을 신형엔진(Tier-3이상)으로 무상교체 지원한다.
단, 엔진출력이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에 제작된 건설기계도 포함된다.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충주시에 등록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삭기 건설기계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환경부 지정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제작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종 상담 후, 신청서를 제작사에 제출하고 제작사는 신청서를 충주시로 접수하게 된다.지난 5월 17일부터 접수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만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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