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더 가까이, 충주’의 청사진을 보여줄 ‘2030 미래비전’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자문단 현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문단은 미래비전의 상세한 내용 수립을 위해 전문분야별 5개 분과에 5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충주시 행정자문단 행정나눔도시분과에서 동충주산업단지 건설현장 점검 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자문단은 오는 28일까지는 2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2차 현장간담회는 경제성장도시 분과를 시작으로 행복나눔도시, 농촌활력도시, 낭만품격도시, 살기편한도시 순으로 5개 분과 21곳의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행정자문단은 각 분과별로 건설현장이나 사업지를 현장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간담회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행정자문위원들은 “오랜 공직생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중재자로써, 시민의 관점에서 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이 원하고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충주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명한 미래비전 설립을 위한 시민의 동참과 협력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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