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AI 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생활기능 보조장비로 지원하고 있는 AI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 .(사진=충주시)

‘치매 생활기능 보조장비’는 중증 치매 상태로 악화되기 전 인지기능을 지원하는 생활기능 보조장비의 체험⋅교육⋅대여를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돕는 장비다.

AI돌봄 인지 인형 '효돌이’는 머리나 등을 만져주면 음성 반응으로 안부 인사, 상호교감, 식사, 기상, 약 복용 시간 등 알람기능과 함께 노래, 퀴즈, 음악, 치매예방체조 등이 제공한다.

또한, 인지인형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지정된 시간 동안 동작 감지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인식하지 않으면 보호자 또는 담당자에게 자동 연락된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AI돌봄 인지 인형‘효돌이’를 활용해 경증 치매 어르신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