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교육부 실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돼 시상금 2500만 원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4년이 경과한 전국147개 도시를 대상으로 성과 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점검 제도 도입을 위한 사업이다.

충주시청 전경. (사진=충주시)

올해 61개 도 산하의 시 평가에서 충주시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가 상위 10%에 주어지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운영실적을 20개 세부평가 지표에 맞게 성과화하여 자체평가 보고서를 작성, 서면·면접 평가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평생학습도시 전담 조직 구성, 국·도비 확보 노력 등 추진체계 항목에서는 수도권 대형 도시들 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과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며 “성장 지향적인 학습도시를 넘어 모두가 함께 하는 학습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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