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에서 육성한 기능성 마늘 ‘홍산’의 판로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통전문가, 남보은농협 등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공동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홍산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국내최초 전국재배가 가능한 6쪽마늘로 수량성이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아 향후 재배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다.

지난 19일 열린 협의회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온라인 시장 등 다양한 판로에 모색에 앞장서기로 약속했으며, 2차 마케팅 협의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내육성품종 마늘인 홍산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을 비록한 관련기관의 판로확보에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3년간 재배면적 확대 노력으로 6ha 면적에 홍산이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작황이 좋아 다수확이 기대됨에 따라 이번 마케팅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판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