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11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프랑스의 낭만적인 음악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8회 정기연주회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Ⅲ-'프랑스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열린 세계음악여행시리즈Ⅱ-‘체코’편에 이은 세 번째 무대로, 바이올린 윤수영 씨를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인 드뷔시가 1894년 작곡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에 비견되는 천재라고 불리는 후기 낭만주의 최고의 작곡가 생상스의 스페인 무곡 '하바네이즈 E장조 작품83',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작품28'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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