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달려온 문화도시 청주의 2020년 성과가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1년 차 성과 평가에서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문화도시 청주가 20220년 성과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민기록가 양성 개강식 모습. [사진=청주시]

이에 따라 올해 기본 사업비 28억 원에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총 32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성과 평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4조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총 7곳(부천시, 천안시, 청주시, 원주시, 포항시, 부산 영도구, 서귀포시)의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수행 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거버넌스’와 ‘성과’ 총 2개 영역에 5개 중분류, 11개 지표, 34개 이상의 세부지표로 심의가 진행됐으며 ▲비전 공유 ▲거버넌스 구축 ▲사업추진 역량 강화 ▲협력과 네트워크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의 추진실적이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020년은 86만 청주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라는 씨앗을 품고 보듬어 싹을 틔워내기 위해 달려온 노력의 시간”이라면서, “오늘의 이 반가운 소식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문화가 희망의 빛이자 상생의 힘’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센터 역시 “4억 원의 추가 동력을 확보한 만큼 기록문화축제, 원로 문화예술인 구술채록, 동네기록관들을 중심으로 한‘도시 이야기 여행’등 ‘기록’에 방점을 둔 사업들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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