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 인프라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단양 만들기'를 비전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군 보건소 백영숙 치매관리팀장과 소백산북부사무소 김정아 주임 등이 참석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의 치매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공원 활용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지역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 중순을 시작으로 주 1회로 상반기 6회, 하반기 6회 총 12회 간 진행 될 예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숲을 통한 치유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인지재활을 돕고, 활발한 상호 활동으로 우울감을 해소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을 안전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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