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자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인근 도시로의 인구유출 억제와 인구증가 대책으로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사업에 관한 조례’를 2019년 개정해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은 2020년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지원되었으며 지원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부모가 자녀가 옥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거주해야 한다.

군은 이달 초 각 초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지원대상 자격요건을 검토해 총 294명(학생 1명당 20만 원)에게 5880만 원을 지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다”며 “옥천군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속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 지원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