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군을 상징할 수 있는 선전 문구‘옥자10 시리즈’를 재정비해 봄철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옥자10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 등 10가지 주제의 앞글자와 뒷글자를 압축해 만든 어휘로 10가지 주제와 그에 관련지은 소재를 연계해 시리즈로 만들었다.

옥자10의 소재는 14개가 추가돼 총 60개로 늘었다. 군은 ‘놀자’에 참옻축제, 생선국수축제, 농촌체험마을 등을 추가했고 ‘먹자’에 정지용밥상과 물쫄면 등을 추가했다.

지난해 말 보물로 승격된 옥천 이지당은 ‘보자’, 문화유산 가득한 거리 구읍 골목길은 ‘걷자’, 깻잎과 쌈채소는 ‘사자’에 이름을 올렸다. ‘찍자’는 용암사 일출,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을 내세웠다.

군은 새롭게 창안된 옥자10 시리즈를 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매년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전 부서의 홍보물, 기념품 제작 등에 옥자10을 활용한다.

옥자10 시리즈를 활성화한 최응기 부군수는 “흥미와 재미를 끄는 시리즈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기대한다” 며 “전 직원이 참여와 공유, 협력을 통해 날개를 단 옥자가 멀리 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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